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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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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찾아 떠난 여행
작성자 황영하 등록일 17.09.28 조회수 305

2017년 9월 28일(목) 서울 교보문고에서 전교생이 책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학교 특색교육의 하나인 북세통(Book으로 세상과 소통) 감성up 운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된 독서 체험학습이다.


102명의 전교생과 13명의 교직은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아침 일찍 서울로 출발해서 우선 경복궁을 관람하였다. 경복궁은 1359년에 창건한 조선시대 제일의 법궁으로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의미가 있다. 광화문으로 들어가 홍례문을 거쳐 국보 223호로 지정된 경복궁 내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근정전을 보았고, 강녕전과 교태전, 경회루, 향원정 등을 관람했다.

경복궁을 관람한 후 광화문 광장을 지나 세종대왕 동상과 충무공 동상을 구경하고 드디어 교보문고로 들어갔다. 교보문고는 1981년 6월 개점한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대형서점으로 성장했는데 청주에서는 볼 수 없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서점이었다. 특히나 최근 온라인 서점의 성장에 밀려 오프라인 서점의 생존을 위해 내부시설을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처럼 꾸며놓았다. 운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서점 이용 주의사항을 듣고 1인당 14,000원 범위에서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구매하는 독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구경하면서 얇은 동화책에서부터 두꺼운 이야기 책까지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골라 바구니에 담으며 집에 돌아가면 꼭 다 읽어볼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실제 학생들이 고른 책은 가정에서 읽은 뒤 학교에 반납해서 학교문고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체험학습은 총동문회의 학교발전기금과 학교자체 예산으로 무료로 실시하여 학부모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고, 학생들은 책에 대한 흥미를 키워 독서의 생활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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