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여사마을회관 방문 및 송편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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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병철 | 등록일 | 18.09.18 | 조회수 |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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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에서는 오늘(9월18일) 학교에 인접한 여사마을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9월 다모임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마을 어르신들께 인사하자는 의견이 나왔었고 송편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 나왔었기 때문입니다. 점점 발전하는 성암초등학교입니다~^^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면 좋겠지만 마을회관이 크지 않아서 5-6학년 학생들이 대표로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우리 마을 사석리 이장님과 석박 이장님까지 나오셔서 저희를 환영해 주셨습니다. 지나시던 사석 농협 지점장님은 아이들 간식까지 사들고 오셨습니다. 지난 어버이날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데 너무 환영을 해 주셔서 우리 아이들이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어르신들께 항상 건강하시라는 의미로 큰 절부터 올리고 나서 그 후에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회관 내 십 여분의 마을 어르신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어르신들이 해주시는 옛날 이야기도 듣고 요즘 학교 이야기도 해 드리며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하나 안타까운 것은 요즘엔 솔잎 따기가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소나무에 농약도 치고 먼지도 있어서 깨끗한 솔잎을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우리 여사마을회관 회장님께서 어렵게 무공해 청정지역의 솔잎을 구하셔서 깨끗하게 세척까지 하셔서 준비해 주셨지 뭡니까!^^ 나중에 다 쪄진 송편을 바로 먹으니 입 안에 솔 향이 가득한 것이 “그래! 이게 송편 맛이었어!”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오늘 만든 송편은 어르신들께서 포장을 해 주셔서 오늘 전교생이 모두 두 세개씩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행사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더욱 친할 수 있는 기회였고, 오늘 여사마을회관 방문이 학생들에게는 웃 어른을 공경하고 우리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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