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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64 겨울(5-1박수진)
작성자 박수진 등록일 17.01.21 조회수 71

서울 1964 겨울


 서울 1964 겨울은 1964년 어느 겨울날에 서울의 술집에서 "나"와 "청년 안", 그리고 "사내"3명이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일에 관한 내용이다.

 "나"는 구청 병사계에서 일하는 사람이고 "청년 안"은 부잣집 출신으로 대학원생이다. 어느 겨울날 포장마차에서 둘은 만나게 되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막 집에 가려던 중 잠깐만 자신만 같이 있어달라는 "사내"를 만나게 되고 그 사내는 방금 죽은 아내의 시신을 팔고 돈을 받아오는 중에 아내를 그리워하며 그 돈을 다 쓸 때까지 같이 있어달라고 하여 같이 있었다. 밤이 되어 셋은 여관에서 묵게되고 같은 방에서 자자는 사내의 간곡한 부탁에도 "안"은 거절을 한다. 다음 날 아침, "안"은 사내가 죽었다며 빨리 사람들이 와서 시끄러워지기 전에 나가자고하여 둘은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혼란스러웠던 그 당시의 상황을 짐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내가 죽은 것을 알면서도 자기까지도 말려들기 싫음에 그냥 두고 나오는 "안"이 나쁘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안"과 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않지만 자신이 먼저고 자신만 생각하는 개인주의성향을 가진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 조금 내용이해와 용어들이 어려웠지만 나에게 중요한 교훈을 알려준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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