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공연에서는 복지센터에 있는 어르신들과 본대리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춤과 노래를 부르면서 어르신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아동들 또한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해 하였다. 방학 중 돌봄교실 참여아동이 주축이 되어 펼친 이날 공연에서 한 아동은 “방학 동안에 기억에 남고 보람찬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고 평생 기억에 남는 방학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공연을 본 어르신 또한 “ 귀여운 아이들이 우리를 위해 멋진 공연을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오래오래 살아서 자주 보고 싶다.” 며 매우 흡족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