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역사 분과의 마지막은 포석 조명희 사업회 부회장이신 오만환 강사님과 함께 수업을 하였다. 1,2차시와는 다르게 조명희 선생님이 쓰신 작품을 시, 희곡, 소설로 나누어 작품을 깊이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석 조명희' 책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별 밑으로'나 ' 우수리스크 라자돌노예역에서'와 같은 작품을 설명해주시고 그에 대한 강사님의 감상을 말씀해주셔서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포석 조명희 사업회에 계신 다른 선생님도 오셔서 우렁찬 목소리로 시를 낭송해주시고 아카데미에 참여한 우리에게까지 시 낭송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졸지 않고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었다. 마지막시간이여서 너무 아쉬웠지만 시 낭송이나 발표를 하지 않은 친구들까지 '포석 조명희'를 읽고 자신이 마음에 든 작품을 한 가지씩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어서 잘 알지 못하는 작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 3차시에 걸쳐서 각각 차수마다 다른 내용을 다뤄서 더 유익했고 다음 번에는 더 긴 시간동안 문학작품을 다루고 싶다. 우리 고장의 시인이신 조명희 선생님을 이제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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