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북 보은 산외초등학교가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보은교육지원청)

충북 보은 산외초등학교(교장 박종순)가 6일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강사 홍순호)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저작권 침해에 대비해 올바른 저작물 이용과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저작권 교육을 통해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인 저작물에 대한 배타적·독점적 권리’를 뜻하는 저작권의 의미와 각종 문학 작품, 예술품, 음악, 영상, 도형, 컴퓨터프로그램 등 각종 저작권의 종류를 배우고 나아가 저작자가 생존하는 동안과 사후 70년간 저작권이 보호된다는 내용을 중점 소개했다.

최신영 학생(5년)은 “인터넷에서 함부로 영화, 음악 등을 내려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며 “저작권 침해를 하지 않기 위해 좀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순 교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어려서부터 저작권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추후 학부모 연수 기회도 마련해 우리 사회가 건전한 문화콘텐츠를 자랑하는 밝은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