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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f only'를 보고
작성자 이경미 등록일 11.01.03 조회수 41

참 감동적인 영화다. 나름 감수성이 풍부한 내가 볼땐 슬프면서도 행복한 영화인듯 하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사귄다. 그러나 남자는 항상 일에만 몰두하여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을 머리로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여자의 졸업 콘서트가 있는 날 여자와 남자는 싸우게 된다. 여자는 택시를 잡고 간다. 남자는 택시에 탈지 안 탈지 정할 수 있었음에도 여자를 놓치고 만다. 그렇게 출발을 한 택시는 멀리 가지 않아 남자의 눈 앞에서 사고가 난다. 그렇게 여자가 죽는다. 슬픔에 빠진 남자는 침대에 누워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가 나타난다. 여자가 죽던 날과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 남자는 여자의 죽음을 막으려고 한다. 그러다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동안 감춰왔던 자신의 진짜 모습과 아픈 과거를 여자에게 전하고 남자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또 똑같이 택시에 탈 순간이 왔다. 남자는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택시에 탄다. 그리고 사고가 나기 직전 여자를 보호한다. 그래서 남자가 죽고 여자가 살게 된다. 그리고 여자의 꿈을 이루고 남자를 생각하며 살아간다.

난 정말 감동적이였다. 눈물이 주르륵. 올해 들어 본 영화 중에 가장 좋았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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