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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남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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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감상문
작성자 남유선 등록일 10.12.21 조회수 44

소희는 아침에 학교 오자마자 가방과 목도리를 책상에 내팽겨 치고 바로 보건실로 가서 어제도 아팠는데 오늘도 아픈지 침대에 누워있었다.

나도 8시 30분쯤 소희한테 갔다.

내가 아프냐고 물어보니까 응 이라고 했는데 어디 아프냐고 해도 응이라고 했다.

다 죽어가는 소리로 말하니 조금 걱정이 됐다.

자고 일어나서 그런건가?

그리고 아름이랑 보람이가 와서 키를 재자, 내가 키를 재자고 졸라서 소희를 밖으로 끌어내 나는 키를 재고 소희는 몸무게를 쟀다.

그리고 보건실에서 나가려고 했는데 소희가 복도에 사회선생님이 계신다며 다시 들어와 누웠다.

나도 보건실에 조금 있다가 그냥 소희와 함께 나갔다.

교실에서 소희는 책상에 앉아 보람이와 얘기를 하다가 종이치고 컴퓨터실로 내려와 아까는 열심히 문예 창작을 하나 싶더니 지금은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 글을 보고 있는것 같다.

프린스 가든도 하며 사회 선생님 눈을 피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불쌍했다.

아무튼 소희는 그래도 사회 선생님이 계시지 않는 지금, 열심히 다시 문예 창작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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