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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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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작성자 권민정 등록일 11.12.08 조회수 25
집에갔다. 집에는 엄마혼자 있었다. 엄마는 노래를 듣고있었다. 나는 옷을 갈아입고 티비를 보았다. 티비를 보고 있으니까 동혁이가오고 그다음에 아빠가 집에 왔다. 나는 동혁이와 장난을 치면서 놀았다. 요즘에 동혁이가 너무 나댄다. 너무까분다. 나는 동혁이하고 조금 시끄럽게 장난을 치며 놀았다. 놀다가 엄마가 밥을 먹으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폰게임을 조금하다가 밥을 먹었다. 상에는 청양고추가 있었다. 동혁이하고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사람 청양고추 한입씩 3센치 이상씩 먹기로 했다. 가위바위보를 했다. 내가졌다. 그래서 한입먹었다. 처으부분이라서 매운데도 참을만했다. 또 가위바위보를 했다. 내가또 져버렸다. 그래서 내가또 먹었다. 거의 중간부분 아니 중간부분쯤이라서 매웠다. 그치만 참았다. 동생에게는 안맵다고 거짓말을 쳤다. 진짜 표정관리 하기 힘들정도로 매웠다. 아니 처음 씹을때는 별로 맵지 않았다. 그렇다고 완전히 안 맵지도 않았다. 그냥 매운정도였다. 그런데 씹을수록 표정관리가 점점 안되기 시작했다. 동혁이한테 안맵다며 억지웃음을 지었다. 그랬더니 진짜 안맵냐고 묻더니 된장을 찍어서 먹는것이다. 내가 먹은거에 반도 안먹었으면서 맵다고 난리를 쳤다. 아빠가 옆에서 웃기시작했다. 나는 매워서 그냥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엄마가 오더니 왜그러냐고 어디아프냐고 물었다. 그래서 아니라고 매워서 그런다면서 막 매우니까 정신이 하나도없었다. 호호후하후하하 이런식으로 입을 식히니까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했다. 그래서그냥쫌 업드려 있었다. 그러고선 밥을 한숱가락 먹었다. 밥이 뜨거우니까 입이더 불타오르는것같았다. 그래서 국을 한숱가락 먹었다. 국을 먹으니까 더매운것같았다. 국도 뜨거우니까 그래서 그냥 가만히 멍때리고 있었다. 동혁는 맵다면서 뒹굴뒹굴 댔다. 나는 꾹참고 있었다. 그냥 참고 멍때리고 있으니까 조금은 괜찮아졌다. 그래서 나는 밥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나서 나는 폰게임을 했다.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하다가 재미가 없어져서 나는 동혁이를 툭 한대쳤다. 서로 한대씩툭툭치다가 웃음이 터져버렸다. 아빠는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너무 시끄러웠나보다 조용히좀하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생각해도 몇명있지도 않은데 너무 시끄러운것같긴했다. 그리고나서 팔씨름을했다. 막상막하였다. 처음에는 내가 이겼었는데 계속하다보니까 내가 졌다. 그래도 처음에 이겼으니까 그걸로 만족한다. 이런식으로 계속 떠들고 웃고 그러니까 아빠는 자꾸 조용히좀 해달라고 했다. 그말을 듣고 조용한것도 잠시 또 시끄러워지고 그러고 있다가 난또 폰게임에 정신이팔려서 조용해졌다. 동혁이도 조용해저서 옆을보니까 닌텐도 게임을 하고있었다. 아빠는 잠을 자고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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