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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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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말다 좋아
작성자 권민정 등록일 11.11.24 조회수 21
오늘 수학이 3번이나 들었다. 1교시 2교시 5교시 이렇게 3번이나 들었다. 그래서 수학 선생님이 5교시때는 전문계인 애들은 강당에가서 운동을 하라고했다. 그래서 나, 태웅, 지숙이는 배드민턴을 치기로 했다. 주리도 전문계인데.. 주리는 어떻게 할지 몰랐다. 그래서 일단 세명이서 하기로 했다. 그리고나서 점심을 먹고나서 드디어 기다리던 5교시 수학시간인데 나에겐 배드민턴 치는시간이 다가 왔다.  5교시는 1시20분 부터 시작 이었다. 주리가 강당 열쇠를 가지고 왔다. 그래서 20분도 거의 다 되어가고 해서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려고 하는순가 수학 선생님이 교실 문을 드르릉 열고 오셨다. 보아하니 뛰어오신것 같았다. 뭔가 예감이 불길해 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역시나가 역시나 였다. 수학쌤은 눈물나는 소리를 하고 가셨다. 그 눈물 나는 소리가 뭣이냐면 "과학 선생님 오셨어 그래서 수학 안하고 과학 할꺼야 키 이리줘"라고 하시고 강당키를 가지고 교실문을 열고 가셨다. 그리고 몇초후에 종이 쳤다. 띠리리리리리리리릴.. 종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과학 쌤이 들어오셨다. 자리에 앉으라고 하셨다. 나는 예지 자리에서 엉덩이를 뗄수가 없었다. 수업을 안듣고 배드민턴을 치기로 했었는데 그렇게 할수가 없어서 충격을 먹어서 엉덩이를 뗄수가 없었다. 예지가 자리에 앉을라고 내앞에 서있었다. 나는 굳은 얼굴로 예지 뒷자리인 내자리로 와서 앉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과학쌤이 동은, 주리 예지 빼고 나머지는 독서를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다시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읽고있는책 '이빨 자국' 이라는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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