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1권민정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방귀벌레라고 불리우는 노린쟁이
작성자 권민정 등록일 11.11.02 조회수 51

3학년 우리 교실에는 방귀벌레 즉 노린쟁이라는 벌레가 아주 많다. 정말 많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셀수도 없이 많다. 그래 벌레가 있을수도 있다. 근데 정말 정말 너무 인간적으로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난다. 그것도 그냥 벌레면 또모른다. 냄새까지난다. 방귀벌레의 냄시 못맡아 본사람 말도 말아야한다. 정말 맡으면 짜증이 나는 그런 냄새다. 그 방귀벌레에게 자극을 주면 냄새를 풍기는것 같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안건드는게 좋은데 진짜 너무 많아서 안잡을수가 없다. 근데 잡을라고 하면 냄새를 풍긴다는.... 그리고 원래 이름은 노린쟁이 인데 방귀벌레라고 불리는 이유는 노린쟁이에세 방귀냄새가 나는것도아니다. 근데 딱히 무슨냄새라고 할수없는 냄새라서 그냥 흔히 들을수있는 방귀벌레라고 우리반이 지었다. 어떤애는 노랭이라고 부르는 애도있다. 무튼 그래서 이 방귀벌레...노랭이....노린쟁이 요 벌래 새끼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말 방법이없다. 너무 많아서 킬라를 치면 바로죽지 않고 정말 끈질기다. 킬라를 뿌리고도 잘움직인다. 근데 약간 뭔가가 병이든 그런 행동을한다. 근데 생각을해보니까 그 노린쟁이...노랭이는 정말 엄청난 고통을 견디면서 죽어가고 있을것같았다. 정말 사람아플때 쓰러지는려고 할때 옆에있는거 기둥이나 벽을 잡는듯이 막 비틀거리면서 가만히 있다가 움직이고 그랬다. 그런 모습을 보면 불쌍하긴한데 너무 많으니까 어쩔수가 없다. 그리고 창문과 문이란문은 그 노린쟁이 들어올까봐 잘 닫아놓는데 그 벌레가 도대체 어디로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정말 신기할따름이다. 그래서 지금 노랭이에게 한마디 하려고한다. 노랭아 살고싶으면 우리교실에 들어오지마..그래 교실에 들어와도 되는데 우리교실만 아니면되니까 딴교실로 가줄래?제발부탁이야. 나는 이말을 노린쟁이에게 꼭전하고 싶다. 근데 언어가 통해야 말을 하던가 하지..정말 미칠노릇이다. 노린쟁아 제발 우리교실 3학년교실에좀 들어오지마.. 부탁이야..

이전글 고반대
다음글 잠을 자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