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1권민정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삼도봉
작성자 권민정 등록일 11.10.11 조회수 32
삼도봉을 가는 날이다. 아침 8시 20분까지 학교에 모여서 8시30분에 정해준 선생님의 차를타고 물한리에 가서 삼도봉이라는 산을 올라야한다. 나는 산을 오르기전에는 뭐 힘들겠나? 힘든것도 조금뿐이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은 그냥 순조롭게 지나갔다. 근데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힘들어 지기 시작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에효..하면서 걸어 올라가고 있었다. 원래는 체육 선생님하고 수학 선생님 동은이 예지 나 이렇게 넷이서 올라가고있었는데 가다보니까 나하고 예지는 힘들어서 쉬엄쉬엄 가다보니까 뒤쳐졌다. 그래서 에효 모르겠다 하고 그냥 천천히 걸어가면서 앉아서 쉬면서 가고있는데 아니 저지 저 멀리보이는 뭔가 익숙한 물체가 올라오는것이다.그래서 어? 저건뭘까 저 익숙한 저것은 뭘까 하고보니까 주리가 올라 오고있는것이다. 분명 체육선생님 차가 일등으로 도착했고 그래서 우리가 제일 먼저 올라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리가 열심히 올라오고 있는것이다 그래서 놀래서 나하고 예지는 뛰기시작했다. 근데 걷는것보다 더힘들었다. 그래도 나는 일단 우리가 먼저 도착했는데 등수를 뺏기면 좀 그럴것같아서 나는 그래도 열심히 올라갔다. 근데 어느순간보니까 예지가 없어진것이다. 그래서 아..주리랑 같이오나보다 하고 나는 혼자서 열심히 아주 열심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올라가고있을때 나도모르게 "아, 힘들다", "아, 죽겠다" 라는 말이 막 나왔다. 나도모르게 나왔다. 그말을들은 옆에 아저씨나 아줌마들이 말을 걸었다. 체력 부족이니 어쩌니하면서 열심히 하라는 분도 계셨고 그랬다. 그리고 어떤아저씨하고는 얘기를 하면서 올라갔었다. 근데 얘기를 하다보니까 내가 어느세 앞으로 많이 와있었어 그냥 얘기를 하다가 혼자가는 경우도 있었고 그랬다. 그리고 열심히 힘든몸을 이끌면서 가고있는데 저기 저 앞에 또 익숙한 물체가 보였다. 그래서 나는 '어? 저건 또 뭐지' 라고생각하고 잇는데 알고보니까 동은이였다. 근데 그냥 부르지 않고 그냥갔다. 근데 가다보니까 동은이와 가까워졌다. 그래서 동은이한테 안힘드냐 어쩌냐 이런얘기를 하면서 같이가다가 어쩌다가 또 동은이를 따라 잡게됬다. 열심히 힘든몸 정말 힘든몸 이끌면서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니까 동은이는 저 멀리 있었다. 그래서 그냥 난 또 혼자 올라갔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 이 산의 정상은 어딜까 하는 생각을 몇천번도 더한것같다. 그러면서 에효 힘들다 힘들다 죽겠다 죽겠다 하면서 가고있는데 막 어디선가 소리를 지를질렀다. 정상에 도착했나보다 라고 생각을하고 나도 열심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번 쉬다가 올라가다 쉬다가 올라가다 하다보니까 정상에 도착했다. 나를 맨처음으로 반긴건 수학선생님이었다. 내가 일들이라면서 어쩌고 저쩌고 산에 1,2,3등 여자 남자 문화상품권을 걸고 한거였다. 그래서 나는 일등을해서 문화상품권을 받게됬다. 우와 진짜 난 삼도봉을 만만하게 봤는데 만만하게 봐서는 안되는 그런거였다. 그리고 정상에서 도시락을먹고 이것저것 뭐 행사같은거 하고 내려오는데 우와우 내려오는데 내려오는것도 만만치 않게 너무 힘들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언제쯤 다내려가나 집에는 언제쯤 갈려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애들하고 재밌게 내려왔다. 그리고 집에와서 손발만 씻고 바로 잤다. 자다가 3시간정도 잔다음에 일어나서 밥을먹고 씻고 잠이들었다.
이전글 체육시간에 체력검사
다음글 뱃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