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 고모부의 결혼기념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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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정연 | 등록일 | 11.04.15 | 조회수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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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모부와 고모의 결혼기념일날이 생각난다. 벌써 일년이 지났는 데 얼마 안된 것 같다. 요번에도 저녁을 먹으러 작년처럼 김천에 나간다고 하셨다. 여기는 음식점이 별로 없으니까 김천에 나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요번에는 무엇을 먹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회를 먹었다. 나는 요번에도 회를 먹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고기는 맨날 먹지만 회는 비싸서 가끔씩 먹기 때문이다. 아 ..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작년에는 고모부께서 아주 로맨틱하게 장미꽃 한 송이를 사오셔서 고모께 드렸는데 요번에는 무엇을 해줄지 궁금하다. 아마 요번에는 안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작년에 고모가 "연애할 때 빼곤 처음이네" 하면서 웃었는 데 .... 이제 부터 해 주실건가 ?....어쨌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자체가 기뻤다. 당연히 고모 고모부 결혼 기념일을 축하해줘야 하지만 ........^^ 내가 저번 주에는 현아랑 놀러가서 집에 못 갔는 데 요번에도 못 가니까 부모님께 조금 죄송했다. 하지만 나는 고모 고모부의 결혼기념일을 따라가는 것을 포기 못하는 이유는 저녁에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그런 것도 맞지만 나는 노래방을 가서 그런 것도 조금 있다. 왠지 나는 노래방 가는 게 좋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시험기간이라서 이렇게 놀면 안되는데 ... 라고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요번 한번만 놀지뭐 .라고 생각이들었다. 어!쨌!든! 토요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뭐 어차피 내일이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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