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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과 순환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3.10.23 조회수 26

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왜? 균형을 맞추려고.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면 실험해보라. 만약 그래도 모르겠다면, 직접 설명해주겠다. 모든 것은 균형이 잡혀있기 마련이다. 간단한 예로 나처럼 여러가지 복잡한 주제들을 한 글에 집어넣는 경우가 있고, 한 가지 주제로 상당히 긴 글을 쓰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 둘의 수는 다를 것이다. 중요한 건 그런 두 가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균형이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떤 물질에 '상반되는' 물질은 거의 모든 물질에 존재하지 않던가? 반물질이나 빛과 어둠같은, 서로가 있기에야만 존재하는 것들. 그것들이 모두 세상을 이루기에 모든 것은 균형이 잡혀있다. 정말 신비한 것은 이러한 균형은 어느정도 순환하는 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처음 예로 물을 말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어떤 것이 결국 물을 올려야하고, 또 어떤것이 물을 떨어뜨린다. 균형은 서로가 있기에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결국 서로가 순환해야만 돌며, 공존할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이하 난잡한 글이 되었지만, 만약 독자들도 깨닫는 바가 있다면 이 주제를 가지고 긴 글을 쓸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그래야 균형이 맞고 이런 시작으로 순환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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