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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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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게
작성자 박민수 등록일 14.07.03 조회수 34

우리학교에게

학교야 안녕? 나는 네 몸에서 크고 있는 한 학생이야 난 1학년 1반 박민수야 우리 반 선생님이 네가 나이가 많은데 선생님이 너를 높이지 말라고 해서 이렇게 예사말을 쓰고 있어 정말 미안해요. 미안한 마음으로 이 편지를 되도록이면 길게 써 볼께.

 학교야 너는 이렇게 오래 서 있는데 힘들지는 않니? 나는 정말 힘들 것 같아. 네가 서 있어서 우리가 이 학교에 다닐 수 있고 재미있는 선생님과 친구들 누나들 형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고마워 하지만 몇 년 뒤면 넌 폐쇠 될 지도 몰라 내가 졸업하고 부술수도 있고 내가 졸업하지도 않고 부숴버릴 수도 있어 하지만 난 네가 부서지는 광경을 보고 싶지 않아 그래서 내가 졸업하고 나서 부서지면 안되지만 그래도 꼭 부서져야 한다면 내가 졸업하고 부서줫으면 좋겠어 너의 힘으로 학생들을 많이 모으면 다시 너를 살릴 수 있을꺼야 난 네가 있기 때문에 있는 것이고 너는 우리가 있기 때문에 태어나기도 하고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넌 너의 매력으로 다시 사람들을 모을 수 있다면 넌 다시 살아날 수 있을꺼야 사람들이 널 부수지 않을꺼라고 그러니  넌 한층더 새롭게 바뀌면 되는 것이고 부숴지지 않으면 되는 거야 그런데 그것은 쉽지 않지 그래도 너의 옆에는 나와 우리들 그리고 선생님들 까지 있으니까 아직은 네가 숨쉬고 있으니까 넌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꺼야 난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 난 네가 다시 살아나리라고 믿으니까 네가 다시 예전 처럼 사람이 많아 졌으면 좋을 것 같아. 너의 매력으로 이웃을 더 많이 끌어 모아줘 넌 아직 끌어모을 힘이 있어 너의 주변을 네가 바꾸어줘 그러면 사람들이 몰려들 테니까 넌 할 수 있어 유 캔 두잇 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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