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초등학교(교장 이정자)에서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여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안전생활 습관 정착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2주차 진행되었다.

□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5월 13일부터 시작하여 5주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재난 사고 발생시 대처방법을 익혀 재난 대응역량과 구조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 이번 주는 총 5주차 훈련 중 2주차이며, 기존 안전 대응 매뉴얼을 어린이와 학교 현장에 적합한 매뉴얼로 수정하고 팀별 역할 나누기 수업이 안전 관련 민간전문가와 함께 협력학습 및 멘토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실제 구조 역량을 기르기 위해 심폐소생술 및 붕대와 삼각건을 이용한 응급처치 훈련이 2차시에 걸쳐 안전체험관에서 이루어진다.

□ 특히 2주차에는 옥천 군청의 협조를 통해 5학년 5반 학생들이 직접 군청 상황실을 방문하여 학교 주변 시설 및 도로를 파악하고 재난 발생시 대책본부 가상 운영을 통해 재난 대응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 옥천 군청 상황실 견학에 참여한 김은지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매뉴얼도 만들고, 군청의 재난대책본부의 하는 일을 경험해 보니 아직 학생이지만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갖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견학 담당한 교사 배효진은 “옥천 군청 상황실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국훈련으로 학교를 벗어나 우리 고장을 살펴보고 실제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 특히 바쁜 중에 흔쾌히 상황실 견학을 협조해 준 옥천군청에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