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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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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자식의 도리
작성자 안종숙 등록일 12.05.15 조회수 307

아버지와 자식의 도리

 

예로부터 '효'는 모든 행실의 근본이 된다고 하였다. 이 말은 온갖 행동을 '효'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 조상들은 사람의 행위 중에서 孝보다 더 큰 것이 없다는 성현의 말씀을 따르고 몸소 실천하면서 살아 왔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공업화 사회에 살면서 인륜보다는 경제 생활에 더 비중을 두고 살아가는 경향이 있으며, 삶의 가치관도 점점 이기적이고 개인 중심적인 사고로 전환되는 경향을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인간들 특히 청소년들은 물질 만능주의와 일시적인 쾌락, 그리고 무분별한 행동 등 가치관의 혼란으로 사회 규범을 어겨 급기야는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기능적인 것이 절대적인 것이 되고, 개인적이고 물질적인 이익 추구가 제일의 가치가 되어 있는 현대 사회는 노인 경시 현상을 초래하여 노인 학대와 무관심 등 패륜적이고 반인륜적인 일이 종종 생겨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효'라고 하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고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이며, 어떤 특정한 일을 해야만 효를 다했다고 보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 효를 행하기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효도란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에 대한 당연한 도리이며 감사의 표시이다. 늘 존경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대하면 되는 것이다. 효부 밑에 효자가 나오는 법이다.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자식에게도 부모로서 대접을 받지 못한다. 또한 자기의 부모마저 섬기지 못하는 사람은 조상에 대한 추모도, 국가에 대한 충성도, 인류에 대한 봉사도 실행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시대가 바뀌었다 해도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생각은 추호도 변함이 없을진대, 어찌 부모님에 대한 자식의 효행은 변했단 말인가?

우리가 좀더 부모님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좀더 제 몸을 아끼지 않고 희생한다면 효는 반드시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백 가지 행실 중에 효가 으뜸임을 우리 다같이 명심하고 만점 짜리 아들과 딸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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