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0 토요일 책사랑 독서토론동아리 학생 6명을 데리고

서울 혜화동 한무숙 문학관을 둘러보고 대학로에서 연극공연을 관람하고 돌아왔습니다.

한무숙 문학관에서는 한무숙 작가의 큰아드님이신 김호기 선생님(80대)께서 한 시간 가량 문학관을 돌며 해설을 해 주셨는데, 무척 따듯하고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한무숙 작가님이 실제 50년대부터 사시던 집을 개조하여 문학관을 만드셨고, 지금도 큰아들 내외 분이 살고 계십니다.

옥천에서만 생활하던 학생들이 대학로에도 가 보고 연극 공연을 관람하면서 좋은 문화예술체험을 하였습니다. 문학관 가기 전 인사동 쌈지길 나들이도 무척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일정을 짜고, 맛집을 알아보고, 버스와 지하철 시간과 노선도 체크하는 등 준비과정부터 대견한 모습을 보여주어 무척 흐뭇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