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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동장 인조잔디포설 취소 요청
작성자 손현준 등록일 11.02.27 조회수 524

4억원이상 들여서 만드는 인조잔디의 수명은 4년 정도입니다. 닳아서 고무분말이 드러나는 상태로 몇년 더 쓰게 한다는 생각으로 수명을 부풀릴 수 있겠으나 임기가 다된 학부모운영위원이나 몇년 계시다가 떠나실 교원운영위원들이 수명이 5년이네 6년이네 주장해서는 곤란한 일입니다.

수명이 4년이든 5-6년이더라도, 재교체 비용(약 1억7천만원)을 조달할 방법이 없습니다.  나중에 철거하는데도 7-8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미 5-6년전에 인조잔디 설치한 청주의 모 초등학교에서는 철거도 못하고 재설치도 못해서 학교자체예산으로 그 위에 흙을 뿌려서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조운동장의 고무분말을 폐타이어가 아닌 생고무재질이나 친환경재료로 대체할 수는 있겠으나 잔디 잎사귀모양의 파일(pile)은 그럴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유해물질의 근원이고 이물질이 끼었을 때 청소가 힘든 원인이 됩니다.

파일과 고무분말 아래에는 콘크리트 바닥이 있습니다. 여름에 열을 발산하지 못하므로 파일의 표면온도가 6-70도까지 올라갑니다.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도 그때 뿐이고 금새 온도가 올라가서 아이들은 화상을 입게 됩니다.

파일을 유지관리하기 위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인조잔디전용 축구화를 신어야 되고 유모차나 자전거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야 하며 운동회때도 차전놀이나 줄당기기 같은것을 해서는 곤란합니다.

샛별초등학교가 축구, 럭비, 하키 영재들만 키우는 학교라면 모르겠지만 일반 초등학교에서 인조잔디는 절대 해서는 안될 일 입니다.

이제라도 인조잔디를 취소하고 배수공사와 마사토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태운동장을 만들도록 노력합시다.

올해는 후관동 증축 공사까지 예정되어 있는데 인조잔디를 설치하면 공사자재 및 차량 접근로가 아이들의 출입이 빈번한 필로티쪽이 되어서 매우 위험하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무관심한 분들에게 과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맡겨도 되는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2011년도에는 교육청이나 학교 권력의 거수기가 아닌 제대로된 기능을 하는 운영위원회가 꾸려지기를 기대합니다. 제발 의식있는 학부모님들이 이번에 새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에 많이 나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손현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산남동두꺼비생태마을 아파트협의회, Daum카페 샛별초학부모 모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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