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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피의 변신
작성자 한근희 등록일 11.04.26 조회수 198

지난주 목요일 보충으로 이루어진 간식만들기 시간엔 만두피로 피자를 만들었다.

 오븐에서 구워지는 피자 굽는 냄새는 비오는 날에 걸맞는 음식같았다.

실습시간 동안 아이는 "요리가 너무 재미있어요" 라는 말을 몇번이고 반복적으로

말하면서 "엄마 요리 만들기 매일 했으면 좋겠어요" 라는 말도 한다..

또 이건  "선생님 꺼" 하면서 열심히  한다..

오감을 만족하면서 고마움에 대한 표현도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모습이 참 교육은

아닐까....

나 자신도  일주일에 한번씩 일상을 잊고 온전하게 아이와 하나 되는것에

대한 즐거움에 빠져들고있다..

내일 모레 목요일엔 유부 주머리를 만든다고 한다..

어떻게 유부로 주머니를 만들까? 주머니 속엔 무엇을 넣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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