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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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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자녀사랑하기
작성자 서동선 등록일 21.05.25 조회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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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이 일어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그간 코로나19는 우리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도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당연했던 매일 학교 등교가 온라인 수업 병행으로 바뀌었고, 친구들과 떠들고 어울려 놀던 일상적인 활동조차 오래도록 제한되면서, 아이들도 지치고 우울한 마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경험하는 자녀의 마음을 살펴보고, 적절한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삶의 모습

지훈이는 방학 동안 예년처럼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부모님과 휴가지로 여행을 가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대신 집에서 오래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친구들과 온라인에서 만나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게임을 줄이기로 엄마와 약속을 했지만, 집에서 특별히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게임을 놓지 못하게 됩니다. 툭하면 게임을 줄이라고 소리치는 엄마의 잔소리에 어제는 그만 화를 버럭 내고 대들고 말았습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지내다 보니, 밤 늦게까지 TV를 보거나 먹는 일이 늘어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일이 반복되며 생활도 불규칙해지고 살도 많이 쪘습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서 종일 마스크를 써야 하고 친구들과 친해질 수도 없어서, 다가오는 개학이 기다려지지도 않습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대충 지내다 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등교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귀찮기만 합니다. 새 학년 친구들을 만나는 일도 어색하고, 공부는 하기 싫고 뭔가 답답하고 짜증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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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이란?

코로나 바이러스 19 감염증유행으로 인하여 생긴 삶의 모습 변화와, 우울한 기분을 합친 말입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경제적, 심리적 측면의 다양한 변화들로 인하여 우울감, 불안감, 피로감, 분노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 뿐만 아니라, 부모나 학교, 사회 등 주변 환경의 변화에 결과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뒷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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