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화) 행복씨앗학교 제천 명지초(교장 김재훈)에서 제 1회 꿈·끼 자랑 발표회를 준비하여 전교생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명지초의 꿈·끼 자랑 발표회는 올해 처음 도입 학기별로 한 번 실시하며, 총 3부로 구성되어 기존에 실시하던 학습발표회와는 달리 학년 군별 창의적 체험활동의 유의미한 교육 활동의 장으로 마련하였기에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새 학기 시작부터 매주 꾸준히 자율 동아리를 조직·참여하면서 여러 경험을 쌓았고, 특별히 이 번 무대를 위해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아 이 번 발표회에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다.

 귀엽고 멋진 율동과 함께한 1,2학년 동요 자랑 무대를 1부로 시작하여 2,3부에서는 3~6학년 자율동아리의 톡톡 튀고 신선한 무대가 이어졌다. 친구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연극부터 개그 상황극, K-POP댄스, 나의 꿈 발표, 학교폭력예방 UCC제작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연극의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친 4학년 서윤재 학생은 “꿈·끼 자랑 발표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준비했는데, 다들 재밌게 봐주셔서 기뻤어요.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번 대회를 시작으로 행복씨앗 명지초 학생들이 다음 꿈·끼 자랑 발표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