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전국 장사 씨름대회

2011.08.09

이광훈(제주중앙중 3)과 진승준(곽금초 6)이 ‘제12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광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중등부 소장급 결승전에서 김현(옥산중)을 맞아 분전했으나 0대2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광훈은 16강에서 손재정(백암중), 8강에서 김승헌(진주남중), 준결승전에서 김기환(광주중)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진승준은 초등부 소장급 결승전에서 장순규(평산초)를 맞아 선전했지만 0대2로 패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진승준은 16강에서 김수환(동광초), 8강에서 손승우(기지초), 준결승전에서 강명구(모충초) 를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34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 개인전·단체전·통일장사부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