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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향토음식
작성자 이재선 등록일 12.09.14 조회수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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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 경상도 향토음식-

 

 

 

경상도 향토음식의 특징

경상도 향토음식의 특징은 음식에 멋을 내지 않고 사치스럽지 않으며 소담스럽게 만든다는 것이다. 음식의 간은 약간 센 편이다. 흔히들 맵고, 짠 음식이 경상도의 특징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역특성상 간이 센 저장식품이 발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음식의 간이 전체적으로 다 짠 것은 아니다. 바다와 멀리 떨어진 내륙지방에서는 생선을 짜게 저장할 수 밖에 없었고(예-간고등어), 갈무리 해두는 풍습이 있었기에 저장식품이 발달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경상도에서는 생선을 물고기라고 하며 담수어를 즐겨 먹는다. 싱싱한 물고기에 소금간을 해서 건조시켜 굽는 요리를 많이 하고 갈치 등 생선으로 국을 끓이기도 한다. 장국의 국물은 멸치나 조개로 많이 낸다. 곡물음식 중에는 국수를 즐기며 이 때 날콩가루를 넣어 만든다. 콩가루, 들깨 등은 국에도 이용하고 나물에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산물로는 언양의 미나리와 쇠고기(언양불고기), 통영의 대구, 포항의 꽁치과메기, 영일만의 청어 과메기, 감포멸치젓, 풍산김치와 한지, 합천한과, 경주황남빵, 밀양의 대추, 양산의 미역, 상주ㆍ함안의 곶감, 쌍계의 작설차, 거창의 덩굴차, 삼천포의 쥐포, 울릉도의 오징어, 삼량진ㆍ경산의 포도, 마늘식초, 진영담감, 안동의 안동소주, 경주법주, 김천의 과하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경상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

주식류 : 안동헛제사밥, 안동건진국수, 통영비빔밥, 진주비빔밥, 충무김밥, 대구탕반, 따로국밥, 무밥, 버섯밥, 산채비빔밥, 영덕비빔밥, 갱식, 애호박죽, 홍합죽, 손칼국수, 조개국수, 우무국수, 닭칼국수, 미역생떡국 등

부식류 : 들깨잡국, 날콩가루국, 재첩국, 추어탕, 대구맑은국, 해물탕, 생태국, 나물국, 미역홍합국, 대구육개장 , 아구찜, 닭찜, 미더덕찜, 우렁찜, 미나리찜, 돔배기찜(상어찜), 피데기찜, 더덕구이, 오징어불고기, 동태구이, 언양불고기, 동래파전, 무전, 배추전, 부추전(정구지전), 미나리전, 우엉전, 고추부각, 참죽부각(가죽부각), 부추김치, 콩잎장아찌, 골곰짠지, 깻잎김치, 고들빼기김치, 진주엿꼬장, 대구포 등

떡ㆍ한과, 음청류 : 유과, 엿강정, 강냉이엿, 단술(감주), 다시마전과 등 전과류, 안동식혜, 수정과, 잡곡미숫ㄱ루, 석감주, 유자차, 울릉도호박엿, 풍어제용떡, 칡떡, 부편, 모시잎송편, 잡과편, 만경떡, 쑥굴레, 물호박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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