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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은어 비속어가 있을까?
작성자 조지숙 등록일 13.06.13 조회수 165

북한 청소년들도 자기들만의 언어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언어들은 청소년들 사이에 급격한 인기를 얻고 있는 편입니다.

북한에서는 사상적인 용어, 전투적인 용어를 많이 사용하므로 여기에 식상한 청소년들은 그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를 만들어 사용하는 현상이 있게 된 것이고 무엇보다도 어른들을 쉽게 속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을 ‘쌩코’ 라고 부르는데 선생님이 듣는 곳에서 욕하고 싶을 때 이름을 쌩코라고 부르면 선생님이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아빠를 ‘떼박’ 엄마를 ‘쯔마이’ 라고 부릅니다.
또 담배를 ‘뽀디’라고 부르며 술은 ‘쪼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런 언어들은 어른들 앞에서 불편함 없이 사용하여 그들만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그래서 자기들만의 용어를 계속 개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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