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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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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친구들
작성자 가평초 등록일 08.07.25 조회수 741
내 나이 이미 오십이 넘어  눈도 귀도  어린 날  맑고 밟음이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음은  어릴때의  그 마음 그대로다

까만 고무신에  분홍책보따리를  허리에 메고  머리는  단발머리에  까만 실삔 두개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는  말라깽이 소녀들  .

고무줄 놀이에  해지는줄  모르고  뒤늦게  훝어져  집으로  가는길 에   산등성이 

넘다보면  왜그리도  무섭던지   

학교 가는 날 보단  쉬는 날 이  많아서  그리  많이 생각이  날것같지  않던  그 어린

날이  

지금은  아프도록  그립다  그때에  나와 함께  놀던  동무들도   어떻게  변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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