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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에 딱 붙 은 아빠
작성자 정보영 등록일 15.06.12 조회수 138

소파에딱 붙 은 아빠는

글:박설연 그림:김미연

저 는 소파에 딱 붙 은 아빠를 추천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 에게 교훈 을 주기 때문입니다

보랏빛 하늘의 평범한 일요일 점심이었다. 오늘이 5월 5일이라는 것과 영도, 영남이 형제의 눈에 백만 볼트짜리 전기가 흐르고 있다는 것만 빼면. 어린이날, 오늘도 어김없이 껌 딱지처럼 소파에 붙어 있는 아빠. 그런데 ‘묘요요요용’ 하는 수상한 소리와 번쩍하는 주황색 불빛과 함께 아빠가 진짜로 소파에 딱 붙어 버렸다. 영도와 영남이 형제는 갖은 방법으로 아빠를 소파에서 떼어내 보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때 아빠 옷을 입은 소파의 정령이 벌컥 안방 문을 열고 나타난다. 소파 아저씨는 아빠를 대신해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주고, 자전거도 같이 타러 가고,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하던 뮤지컬도 함께 보러 간다. 아빠 역할을 완벽하게 대신해 주는 소파 아저씨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는 아빠. 일주일이 지나 드디어 아빠가 소파에서 벗어나고 소파의 정령은 다시 소파로 돌아가게 되는데 아빠는 영도와 영남이와 잘놀아주었다

그래서 영도 와 영남이 는 기분이좋았다 아빠도 영도와 영남이에게 잘 해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소파에 딱 붙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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