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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에 대해 알아봅시다.
작성자 박정원 등록일 21.04.09 조회수 142

섭식장애의 개념

섭식장애(Eating Disorder)란 급식과 섭식의 지속적인 장애로 특정 지어집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폭식증이 있으며, 어린 연령대에 보이는 이식증, 반추장애 등이 있습니다.

  •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은 체중증가와 비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어서 음식섭취를 현저하게 감소시키거나 거부함으로써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되는 경우를 말하며 거식증으로도 불립니다. 이 장애는 여자 청소년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이들은 실제로 날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이 뚱뚱하다고 왜곡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한 체중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음식섭취를 거부합니다.

  • 신경성 폭식증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은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을 먹는 폭식행동과 이로인한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구토 등의 보상행동이 반복되는 장애를 말합니다. 이러한 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이 먹는 것보다 훨신 많은 양의 음식을 단기간에 먹어 치우는 폭식행동을 나타내며 이런 경우에는 음식섭취를 스스로 조절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폭식을 하고 나면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심한자책을 하게 되며 스스로 구토를 하거나 이뇨제, 설사제, 관장약 등을 사용하여 체중을 감소시키기 위한 보상행동을 하게 됩니다.

  • 진단
    • 신경성 식욕부진증
      • 연령이나 키를 감안하여 최소한의 정상적인 몸무게를 유지하기를 거부한다.
        즉, 체중의 감소가 있는데 이러한 결과로 기대치보다 85% 미만의 체중이거나, 성장기의 체중의 증가가 기대치의 85%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 체중 미달인 상태에서도 체중이 증가하거나 비만해지지 않을까 하는 공포심이 있다.
      • 자신의 체중 또는 체형(shape)에 대한 왜곡된 경험이 있다. 예를 들면, 자신에 대한 평가에서 체중이나 체형의 영향이 과다하거나, 현재 체중이 떨어져 있음으로써 야기되는 문제의 심각성을 부인한다.
      • 정상적으로 월경이 있어야 하는 연령일 경우, 적어도 3회 이상 지속적으로 월경이 없다.
      • 아형(subtypes)
        • 제한형(Restricting type) :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증상이 존재하는 삽화에서 폭식(Binge-eating)이나, 세척하는 행위(purging behavior, 즉 스스로 유발하는 구토, 관장, 하제나 이뇨제의 사용 등)가 규칙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 폭식형(Binge-eating/Purging types) :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증상이 존재하는 삽화에서 위에 기술한 폭식 또는 세척행위가 규칙적으로 일어난다.
    • 신경성 폭식증
      • 폭식의 반복적인 삽화가 있다. 폭식의 삽화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갖는다.
        • 어느 특정한 시간 내(대개 2시간 이내)에, 비슷한 시간에 보통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양을 훨씬 초과하는 양의 음식을 섭취한다.
        • 이 삽화 동안에는 먹는 것에 대한 통제력이 상실됨을 느낀다. 즉. 이 기간 동안에는 무엇을 얼마나 먹을 것인가에 대하여 통제가 불가능해진다.
      • 체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하여 보상 행동을 하는데 이것이 부적절하다. 즉, 스스로 유도하는 구토(self-induced vomiting), 하제나 이뇨제의 남용, 관장, 단식 또는 과다한 운동을 한다.
      • 이러한 행동들이 1주일에 2회 나타나며, 적어도 3개월 이상 계속된다.
      • 자신에 대한 평가(self-evaluation)에서 자신의 체중이나 체형으로부터 과다하게 영향을 받는다.
      • 이러한 삽화가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경과 중에 나타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 아형(subtypes)
        • 세척형(Purging type) : 삽화 중에 규칙적으로 스스로 유도하는 구토, 하제나 이뇨제의 남용, 관장 등의 행동이 관찰된다.
        • 비세척형(Nonpurging type) : 삽화 중에 단식을 한다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는등의 부적절한 보상 행동은 있으나, 스스로 유도하는 구토, 하제나 이뇨제의 남용 또는 관장을 하는 행동 등은 관찰되지 않는다.
  • 치료
    • 입원치료 : 영양실조 상태에서는 여러 가지 합병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체중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또한 자살, 약물남용 등의 위험이 있기에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심리치료 : 체중에 대한 비합리적인 태도와 비효율적인 문제해결 기술을 수정하는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입니다.
    • 영양상담 및 가족치료 : 가족 의사소통 패턴에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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