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완서의 가슴 뭉클한 성장 동화!
초등 5학년 김복동이 아버지의 새로운 가족을 만나러 미국으로 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내가 이제부터 알아야 할 인권에 대해서도 나와 있고, 9월 골든벨 도서에도 속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라는 말도 내가 자주 생각하는 말이기도 해서 이 책으로 독후감을 쓰기로 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는 소설가 박완서의 작품으로, 나의 존재,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책입니다. 주인공인 복동이는 평범한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이고 밖에서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며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숙제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복동이의 내면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을 때 복동이의 내면이 평범하다고 말했는데, 읽어보고 나서 조금 안 것 같다.복동이의 어머니는 복동이를 낳다가 바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저 멀리 미국으로 떠나셨습니다. 복동이는 이모와 외할머니의 사랑 속에서 자랐지만, 벌써 마음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 방학, 복동이는 우연히 아버지가 사는 미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복동이는 갓난아기 때 이후로 처음 만나는 아버지에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미국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복동이의 어머니는 되게 복동이를 사랑하셨던 것 같다.복동이는 낯선 환경과 낯선 학교, 그리고 낯선 가족들과 섞이지 못하고, 이복동생 데니스와의 사이도 불편할 뿐입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계신 다락방에서 처음으로 아버지의 어깨를 두드려 드리는 동안 에 복동이는 조금은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국계 입양아였던 브라운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복동이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는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의 기쁨에 대해 눈을 뜨며 미국을 떠나게 됩니다.복동이는 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아버지에게 있어서 나의 존재,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 ‘아버지의 존재란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또한 필리핀계 새 어머니와 이복동생들을 만나게 되면서 피부색이 다르고 사는 곳이 다른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이기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일렬의 과정을 통해 조금씩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기 시작하고,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게 됩니다.
이 때, 복동이가 서서히 자산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는 데 살짝 기특하게 보인다.어린이들이 자기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남의 생명의 가치도 존중할 줄 아는 편견 없는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고 감사하며 신나게 살기를 바라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애정어린 마음이 가득 담겨있는 책입니다.
복동이의 마음은 다른 아이들의 마음보다 어른이 되어있지만,
복동이의 아빠를 만나 새로운 가족을 만나면서 복동이의 마음과 생각이 서서히 바뀌게 되면서 자신의 존재를 점점 인정하게 된다.
그런데, 내 생각은 그렇다. 아빠는 왜 미국으로 떠났을까?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과 충격 때문에 이민을 간 것은 알겠지만, 아빠가 복동이를 미국에 데리고 가서 살든지, 아님 그냥 남아서 엄마에게 미안하니까 복동이를 잘 키우면서 살면 되지. 왜 떠났을까? 난 그게 궁금하다. 그리고 아빠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미국에 떠난 것 인데, 반성하면서 살면 되지 왜 거기서 새로운 가족을 만들려고 했을까?
그리고 아까 앞에서도 말했듯이, 복동이의 엄마는 복동이를 사랑하셨던 것 같다. 왜냐하면 원래 복동이의 엄마는 아이를 낳으면 위험하다는 의사의 말이 있었다. 그런 말이 있었지만 복동이의 엄마는 복동이를 가지게 되었다. 아빠와 모든 가족이 복동이를 지우라고 했지만, 엄마는 복동이를 낳았다. 그래서 엄마는 돌아가시게 되었다. 그 부분에서 엄마가 복동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았고, 감동을 받았다.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내 생각과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였을까? 아님, 아직 인정하지 않았을까?
나도 인정는 한 것 같다. 하지만 언제 인정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원래 자기 자신의 생명은 소중히 하고 사랑하고 존중하였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더 존중하고 사랑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남의 생명의 가치도 존중할 줄 알고 편견 없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였다.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라는 책을 읽고 내 생각의 폭이 넓어 진 것 같고, 남의 생명의 가치에 대해서 솔직히 많이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남의 생명의 가치도 존중할 수 있고, 머리에 편견이라는 낱말을 지우고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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