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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달라도 사랑해를 읽고(1-4, 최지혜)
작성자 최지혜 등록일 13.08.21 조회수 58

암탉 이루미는 고개를 들고 높은 하늘을 보는 걸 좋아해요

또 부리로 달걀을 돌리기도 하고 춤도 잘 추어요.

이루미를 싫어하는 다른 암탉들은 뒤에서 흉을 보고 없는 말을 만들었어요.

이루미는 마음이 너무 아파 슬퍼서 멀리 떠나갔어요.

힘찬이를 만나서 아롱이도 태어났어요.

도시 구경을 해도 이루미는 고향에 가고 싶었어요.

고향에 돌아가니 이루미가 없던 닭장이 너무나 심심했다며

이루미 만세, 홍당무색 아롱이 만세를 외쳤어요.

모두들 신나게 밤새도록 파티를 했어요.

나와 외모와 생각이 다르다고 뒤에서 흉을 보면안되요.

그 친구가 떠나면 많이 보고 싶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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