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도서관에가서 아빠의 일기장이라는 도서를 대여하게 되었다.

여기서 나오는  동우라는 친구는 어느날 자신의 축구공에 동우라는 이름의 동자를 똥으로 적어놓은것을 보고는 똥이라고 적은 펜과 같은 펜을 가지고 있는 부반장 마루를 의심하게 되었다.

평소 마루라는 친구에게 좋지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반친구들과 함께 마루라는 친구를 왕따시키게 되었다.

 이를 알게된 동우 아빠가 어릴적 아빠의 일기장을 보여주며 동우가 제일 좋아하고 존경하는 아빠가 왕따를 당했던 사실을 알게 되어 마음 아파하는 동우를 보았다.

엄마가 처음에 이글을 읽어줄때는 그냥 대충대충 들었는데, 점점 이 내용에 빠져들었고 나와 우리반 친구들 사이도 돌아보게 되었다.

내 주위에는 정말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고 절친이라고 할수 있는 친구 셋도 있다.

나에게도 이러한 상황이 왔더라면 나는 어떻게 하였을까?  미운친구이기 때문에 나도 동우랑 같이 하였을까?

내가 왕따를 당한다면 얼마나 외로울까!

엄마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았다.

내가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친구 이야기를 잘 들어 준다면 누구에게나 좋은 친구가 되어줄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