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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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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 최척전을 읽고
작성자 연응찬 등록일 17.08.20 조회수 429

 최척전의 내용을 말하자면 이렇다. 주인공인 최척은 아버지의 친구인 정 상사에게 글을 배우던

어느 날 정 상사의 조카인 옥영의 고백을 받는다. 그리고 둘은 우여곡절 끝에 혼인을 맺고 아들 몽석을 낳고 최척의 아버지 최숙, 최척, 옥영, 옥영의 어머니, 몽석 (참고로 옥영은 아버지, 최척은 어머니를 일찍 여의였다.)이렇게 다섯 식구가 같이 행복하게 살다가 최척은 임진왜란이 일어나 군인으로 불려 갔고 나머지 가족들은 피신가다가 모두 흩어졌다. 그리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가족들의 생사를 알수 없으니 절망에 빠졌다. 하지만 최척은 희망을 잃지 않고 중국에 가 여유문이라는 사람과 의형제를 맺고 친하게 지냈지만 여유문이 죽으면서 갈 곳을 잃고 주우라는 상인을 만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차를 팔았다. 그러다 일본에서 기적과 같은 일리 벌어졌다. 바로 아내를 만난 것이다. 그리고 둘은 중국으로 돌아가 몽선을 낳고 몽선이 다 커서 아내를 맞이하는 등 경사가 이어질 때 최척이 여유문과 친한 친구였던 장군이 오랑캐들을 잡으러 갈 때 최척을 데리고 가고 싶어했다. 최척은 여유무늬 은혜가 있어서 가족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전쟁터로 떠났다. 하지만 오랑캐들의 승리였다. 조선군, 중국군을 따로 가둬놨는데 갇힌 곳에서도 기적이 일어났다. 아들 몽석을 만난 것이다. 그리고 착한 조선계 오랑캐의 도움으로 둘은 빠져나왔다. 그리고 몽석에게 가족들이 모두 살아서 고향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고향으로 달려갔다. 그 때쯤 중국에 남은 가족들은 옥영이 여러 나랏말을 할 수 있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배를 타고 조선으로 돌아와서 모든 가족이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행복한 이야기다.

 최척전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최척과 그의 가족들이 운이 좋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최척과 가족 모두가 만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우연과 운도 있지만 나는 가족 모두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살아서 모두가 만난 것 같다. 그리고 이 당시 조선에 사정도 어느 정도 알 수있는 것 같다. 이렇게 최척처럼 가족과 헤어지고 다시 만나 가족들은 드물고 평생 못 만난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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