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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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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게임의 법칙
작성자 이지호 등록일 17.08.19 조회수 399

이 책을 보았을 때는 게임에 관한 내용이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첫 페이지를 넘겨보자 게임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지호(책의 주인공/내 이름과 같다.)란 학생이 따돌림을 당하면서 게임에 빠지게 되고 the gun이라는 게임에서 사람을 죽이면 현실에서도 사라진다는 것을 안 지호는 고릴라로 시작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을 죽인다.
하지만 동생이 the gun으로 자신의 엄마를 죽이자 게임을 그만둔다 이후 지호는 눈을 떠 보았지만 the gun을 하던 PC방은 사라지고 폐 건물에 쓰러져 있었다.
처음에 지호가 억울하게 따돌림을 당했을 때에 지호가 너무 소심하다고 느껴졌다. 이후 지호의 게임의 의한 돌발행동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 후 게임에만 의존하던 지호가 바로 생각을 바꾸었다.는 것에 놀랐다. 지호의 동생이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엄마를 죽였다는 점이 어린아이들이 게임을 하면 안 된다는 점이 이해가 되었다.
지호가 폐건물에서 깨어났을 때 아이들이 지호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가치관을 알 수 있었다. '강해 보이고 덩치 큰 아이들이 무조건 강할 것이다.' 라는 가치관이 한국의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고 한국의 게임 규제 외모지상주의 등을 잘 풍자했지만 그 점이 이 책의 기본적인 주제를 잘나타내지 못하였다고 생각한다. <게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내용에 게임중독 혹은 게임 규제 등이 반 이상 나와야 주제에 걸맞은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60% 정도가 우리나라의 문제를 풍자했다는 점에서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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