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커럼포의 폭군이라는 '로보' 라는 늑대 왕에 대하여, 

그 늑대를 잡는 과정에 대하여 쓴 이야기 책이다.

일단 주인공은 커럼포에 늑대를 잡기 위해 이사를 온 청년이다.

커럼포의 폭군 늑대 로보는 여러 가축에게 피해를 주고, 

잡으려고 해도 잡을수 없어서 '커럼포의 폭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주인공은 로보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로보의 연인 정도 되는 '비앙카'라는 흰색의 아름다운 늑대를

 잡아 죽여서 피를 목장에 묻혀 놓고 

로보가 날뛰게 하여서 덫에 걸리게 하여 잡아 버렸다.

아무리 늑대가 많은 피해를 줬다고 하더라도 

연인을 죽여 머리를 뽑아 낸 다음에 그 피를 목장에 묻히고, 

몸을 끌고 다니면서까지 잡으려고 한 것은 너무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잡을때 자신의 연인을 죽여 

시신을 보여줘서 날뛰게 하여 잡는다면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을지 상상만 해도 토가 나온다.

이렇듯이 로보를 잡은 주인공은 좋아하지만 

로보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증오에 사무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