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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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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 을 읽고 (5반)
작성자 서효원 등록일 17.01.31 조회수 330

 집에서 방 정리를 하다가 '아름다운 이별'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니, 아름다운 사람이 어떤 남자하고 이별을 한 내용일 것 같았다. 그런데 내 예상이 틀렸다.

 한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 여자아이는 할머니의 웃음이 가장 좋았다. 어느 날, 할머니가 감기에 걸리셨는데 며칠 후에는 쓰러지고 마셨다. 병원에서 의사는 겨울을 넘기지 못할 거라고 했다. 그래서 가족은 매일 겨울옷을 입고 지냈다. 그렇게 5월달이 지나고 6월달이 왔다. 6월달이 돼서야 할머니는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아이는 가슴속으로 이렇게 말한다. '할머니, 편히 쉬세요.'

 나는 이 책의 내용이 내 마음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나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정말 슬펐고, 전에 잘해드릴걸 하면서 많이 후회하고 그것때문에 되게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그리고 '편히 쉬세요.' 라고 했기 때문이다. 나중에도 이 책을 보면 외할머니 생각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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