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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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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세빈아, 오늘은 어떤 법을 만났니?
작성자 최아영 등록일 17.02.05 조회수 387

오늘 세빈이네 학교 선생님께서  장래희망을 종이의 적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반장이 종이를 한 장씩 나눠주었어요. 세빈이는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자식들에게 친절하고 착한 엄마 말이죠. 이렇게 생각한 세빈이는 종이에 크게 '엄마'라고 적었어요. 그러다 문득 개구쟁이 남자애가 장래희망이 형편없다고 놀린 적이 생각났어요. 세빈이네 엄마는 변호사에요. 그래서 세빈이는 '엄마'를 지우고 '변호사'라고 썼어요.'이젠 안 놀리겠지?' 라고 생각한 세빈이에게 위기가 닥쳤어요! 선생님이 자신의 장래희망이 무슨 일을 하는지 발표하라는 거예요! 우리 모두한테요! 사실 세빈이는 변호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어요.다른 애들은 발표를 술술 잘 하는데... 점점 초조해졌어요. 그때 짝의 종이가 살짝 보였어요. 거기엔 '변호사'라고 적혀 있었어요. 세빈이는 짝이 하는 말을 따라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럴 수가! 짝이 발표할 때 잘 모른다고 하는거예요. '!?' 나도 할 수없이 모른다고 했지요.그래서 선생님이 내일까지 알아오라 했어요. 저와 짝에게요. 짝이랑 저는 친해서 같이 저희 집에 갔어요. 엄마에게 물어볼려구요.엄마는 변호사니까요. 엄마는 법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만약 법이 없었다면 세상엔 사람이 살 수 없을지도 모르고 또 나쁜 사람이 여기저기 있고, 교통신호도 없이 차들이 쌩쌩 달린대요. 사고도 많이 날 거라구요. 그리고 변호사는 법을 어긴 사람들을 재판한대요. 판사, 검사와 같이요.나는 법에 대해 더 궁금해졌어요. 짝도 말이죠. 엄마는 우리가 궁금한 것을 바로바로 알려주었어요.

법이 어떻게 생겨났냐, 법은 우리나라랑 다른나라랑 다르냐 등등 여러가지 질문을 해 질때까지 했지요. 질문하고 대답 듣느랴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짝은 집에 돌아가고 난 내일 발표를 잘할 것 같아요. 그러곤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다음날 아침, 저와 짝은 발표를 잘해서 칭찬을 듬뿍 받았답니다~ END


느낀점:법과 변호사에 대해 잘 알게 되는 초등학생에게 도움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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