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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너 생각하니?)
작성자 박진하 등록일 15.04.26 조회수 55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렸을 때 쓴 그림일기 같았다.어렸을 때는 일기를 쓰기 싫어서  미루다가 방학 말이 되면 실컷 미뤄진 일기를 썼던 기억도 나면서 읽을때는 참 재미있다.내가 이때는 이런 생각도 했었구나...하고,엉뚱한 부분도 찬 많다.하지만 이 책은 그림일기 같지만 매우 철학적이고 수준이 높은 그림일기 같다.내 그림일기와는 수준 자체가 다른... 읽으면서 깊이 깨닫게 되는 그런 그림일기.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큰 욕심 주머니에 무엇을 채우지 못해 괴로워 하고, 현명한 사람은 자기의 욕심 주머니를 작게 줄여 그것으로 만족해한다.내 욕심 주머니도 좀 줄여야겠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이 다 아름답게 보이고,답답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이 다 답답하게 보인다.모든것이 다 마음먹기에 따라 이렇게도 보이고,저렇게도 보인다.'

나는 이런 글들을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깨닫고,다짐하고 공감하는 그런.

이런 책을 쓰신 이규경 작가님이 정말 존경스럽다.어떻게 이런 멋진 말을 만드실 수 있었는지를 물어보고 싶다.

시인을 해도 아무지장이 없을것같다.이 책은 그림동화라고 해도 어른들이 꼭 읽어봐야 할것같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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