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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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은 | 등록일 | 16.08.17 | 조회수 | 97 |
이 책은 굶주린 조카를 위해 빵을 한 조각 훔쳤다는 죄로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고 나온 장발장에 이야기이다. 이 장발장은 감옥살이를 끝내고 나흘 동안 계속 걷고 걸어 프랑스의 작은 시골 디뉴의 거리로 들어섰다,집 앞에 나와 있던 마을 사람들은 낯선 사나이를 보고 불안을 느꼈고, 마을에 있던 음식점, 술집 등 다 들어가서 음식을 시켰지만 바로 밖으로 내쫒겼다. 밖에 있던 어린 아이들에게 돌을 맞으면서까지도 계속 방과 음식을 구걸해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어떻게 아는지 모두 한결같이 내쫒았다. 어쩔 수 없이 그는 밖에 드러누눴고, 그때 성당에서 나온 한 노부인이 그를 발견하고 다가왔다. 그 친절한 노부인은 광장 건너편을 가리키며 가리킨 집으로 가보라 하였고 그집엔 성당의 미리엘 주교가 살고 있었다. 미리엘 주교는 수프, 베이컨, 양고기, 무화과, 치즈, 빵 등 굉장히 많은 음식들을 내주었고, 따뜻한 잠자리까지 내주었다. 모두가 다 잠들시간 장발장은 홀로 일어나 미리엘 주교 집에있는 값이 나가는 물건들을 모두 챙겨서 도망나왔지만 경찰들에게 잡혀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경찰들이 미리엘 주교에게 장발장이 도둑질을 한 것이 맞냐고 물어보았지만 미리엘 주교는 자신이 선물로 주었다며 장발장을 감싸왔다. 그 때부터 장발장은 새로운 삶을 원했고 몽트뢰유 쉬르 메르의 시장이 되었다. 그가 시장이 되고 많은 사람들은 그의 도움이 필요했고, 팡틴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만나자마자 팡틴은 장발장에게 자신의 딸을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 장발장은 팡틴의 말을 듣고 팡틴의 딸 코제트를 찾았고 코제트가 한 술집에서 아주 힘든 일을 하고 마구간에서 자는 그런 모습을 보고 돈을 내어 코제트를 다시 데려왔다. 코제트가 다 크고 몇년 뒤 시민군과 정부군의 전쟁이 일어났고 장발장은 코제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장발장이 감옥에서 나와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을 때 부터 쫒아왔던 자베르 경위는 양심과 법 사이에서 갈등을 하다가 다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빵 한 조각 훔친 죄로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것은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옛날에는 법이 그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장발장은 따뜻하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어딜가나 냉대를 받았던 장발장이 불쌍했기도 했다. 난 이 이야기처럼 가난한 사람들의 불행과 고통을 느꼈고 장발장이 한 사람을 애틋하게 끝이 없는 사랑을 하는 것도 느꼈다. 그리고 자베르 경위의 행동을 보면서 양심과 법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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