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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읽고... (혜민)
작성자 황재은 등록일 17.07.18 조회수 97

중학교 2학년의 초기를 보내며 많은 생각을 해봤다. 나에게 힘이되는 책이 어디 없을까 하고 책들을 하나하나 보는데 한 책이 눈에 들어왔다. 지은이는 혜민 스님, 내가 좋아하는 작가중에 1순위인 혜민스님

종교적을 떠나서 나는 이 혜민스님이 내 잘못된 생각들을 바꿀 수 있게 해주시는 책을 내주셔서 참 감사하다. 혜민스님의 책의 표지는 남달랐다. 한 소녀와 얼룩말이 그려져 있었다. 한장 한장 넘겨 보았다.

첫 징부터 느낌이 달랐다. 행복의 꽃, 지혜의 빛과 마주하시길.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님께, 드림 또 한장을 넘겨보니 글이 있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행복해지시길. 건강해지시길. 편안해 지시길, 어디를 가시든 항상 보호 받으시길. 자신의 존귀함 잊지 않으시길 얼굴에 미소가 뜨듯 마음에도 둥그런

미소가 떠오르시길. 절망과 혼돈의 순간에도 침착함에서 나오는 지혜의 빛을 만나 시길 따듯한 부모님 품 마냥 든든 했다.  서둘러 책의 차례를 보았다. 1. 자애 2.관계 3.공감 4.용기 5.가족 6.치유 7.본성 8.수용 둥둥 한 글, 한글 자 놓치지 않고 보았다. 내가 제일 좋았던 글들중에는

"세상이 요구하는 걸 잘했을 때만 가치가 있는게 아니고, 너는 이미 존재 그 자체 만으로도 소중하고 사랑받을 만해." 나도 모르게 눈가가 촉촉해졌었다. 

나는 요즘 세월이 지나가듯이 의미없게 달리고 있었던 나는 참 바보 같이 나의 소중함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다 포기하고싶은 하루하루였던 시간들은 없어지고 또, 나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혜민스님께 감사하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책은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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