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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용돈
작성자 이해린 등록일 17.10.18 조회수 70
    

할아버지의 용돈

이 해린

 

추석이다!

할아버지네 집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렌다.

내 머릿속은 온통 치킨과 옷들로 가득 찼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아무 말도 안하신다.

집에 가는 길은 여러 생각이 난다.

할아버지가 요새 일을 안다니셔서 용돈을 안주신건지

혹시 잊어버린 건지

내 머릿속에서 서서히 잊혀질 때 쯤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오셔서 용돈을 주셨다.

 

할아버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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