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과학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단양의 명소들에 가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곳들이었다.
첫 번째로 단양 '선사 유적 박물관' 을 갔었다. 단양의 땅 아래에 묻혀있던 선사 유적들을 전시, 보관하는 곳 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영상실에 들어갔다. 거기에서는 단양의 유적에 관한 설명과 함께 여러 사진, 표 등을 사용해서 만든 영상물을 상영하였다. 영상물을 보고 나서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둘러보았는다. 복제품이 많은 것이 안타깝긴 하였지만 전시물이 많고 설명을 친철하게 잘 해주셔서 재미있고 좋았다. 둘러보고 나서 점심을 먹고 '다누리 아쿠아리움' 에 갔다. 300여종의 물고기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물고기 체험'이 가장 인상깊었다. '물고기 체험' 은 개방되어진 낮지만 넓은 어항에 물고기들이 있는데, 그 물고기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고 잡아보기도 하는 등의 체험을 하는 곳 이었다. 물고기를 많이 잡진 못하였지만 만져보기라도 해서 좋았다. 그 다음으로 나가는 길 쪽에 낚시에 관한 것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 있었다. 낚시에 관심은 없지만 시간이 약간 남아 둘러보았는데 자석을 이용한 낚시 게임도 있었다. 구경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차를 타고 '다누리 아쿠아리움' 에서 3분 거리에 있는 '고수동굴' 에 도착하였다. 동굴 앞의 잡상인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40분 코스를 15분만에 들어갔다 나왔다. 이번 과학체험학습을 통해서 선사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고, 여러 신기한 물고기들을 보았으며, 동굴속 자연의 아름다움,위대함,신비로움을 깨달았다. 이런 이유로 나에게 참 많이 도움이 되었던 체험학습이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생긴다면 주저않고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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