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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석문안

동석 한필수 선생은 1900 년 11 월 6 일( 음) 서울 장교동에서 전영사 한규직의 아들 육군 정위 한용로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셨다.


천성이 어질고 총명하여 서울 휘문의숙을 졸업하시고 일본 동경미술전문학교를 수료하신 후 1929 년 국운을 염려하여 중국으로 건너가 한국인이 경영하는 중국 용정의 동흥중학교 교사로 취임하셨다. 일제의 탄압이 더욱 심해지자 1932 년 귀국하여 제천에서 일본 관헌의 감시하에 은둔생활을 하시던 중, 일본의 우리민족 회유책에 따라 1943 년 4 월 봉양읍장으로 임명되셨다. 선생은 나라의 참된 광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2 세들의 교육이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하여 전 재산을 선뜻 내 놓으시고 지역 인사들과 의논, 제천중학교 설립기성회를 조직하고 개교준비에 임하셨다.


1946 년 10 월 1 일 개교와 함께 초대 교장에 취임하신 선생께서는 학교의 가르침인 교훈을 화( 和 ) 로 정하셨다. 또한 인간의 존엄성, 사랑, 자유에 바탕을 두고 참다운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뜻에 따라 1950 년 5 월 30 일 제 2 대 국회의원으로 진출하신 후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활약하신 선생께서는 1986 년 4 월 10 일 여든일곱에 하세하실 때까지 지극한 제자 사랑과 남을 위하는 일을 실행한 참 스승이시다. 선생의 이 큰 뜻을 우리가 영원토록 숭모하고자 개교 50 주년을 맞아 우리 후학들은 마음을 모아 이 상을 여기에 세운다.

조각: 이철수
글: 총동문회장 박기양
세움: 제천중` 고등학교 총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