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제천상고가 9일 학생과 학부모, 교원, 학교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중앙현관에서 '매력적인 직업계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현판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매직' 사업에 선정된 특성화고에게 주어지며, 5월 교육부로부터 받았다.

'매직'사업은 학교가 지역 여건과 학교 특성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구상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고 싶은 직업계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는 사업이다.

제천상고는 교육부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충북도내 공립상고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한 사업비로 3년간 약 6억원의 지원받는다.

제천상고 최재승 교장은 "흥미로운 실전 수업, 머물고 싶은 행복 공간, 인성과 기초 학력 향상 등 매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학생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 학부모가 보내고 싶어 하는 명품 제천상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