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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청렴-영동 소식지
작성자 황간중 등록일 18.12.03 조회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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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곡창고 재상 [송석 최명창]


최명창(1466~1536)의 본관은 황주이고 자는 여신, 호는 송석이다.

성종 20(1489)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연산군 10(1504)에 식년문과에 급제, 정언, 헌납, 응교 등을 지내고 1519년 예조참판을 거쳐, 황해도 관찰사, 원주목사 등을 역임하며 선정을 베풀어 중종 때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송석이 성천부사로 있을 때 임금이 불러 최모는 시종(侍從)에 합처(合處) 함이니 어찌 외직에 있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여 곧바로 응교에 배수하였고, 대간에서 소신껏 말을 하여 회피하는 것이 없었으며 나라에서도 그의 건의를 많이 채택하였다.

이렇게 여러 관직을 거치면서도 항상 청빈을 삶을 살았으며 관직을 옮길 때마다 그는 항상 집이 없어 세를 얻어 지냈다고 한다. 그나마 만년에 지은 쌍계의 집 또한 겨우 비바람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초라했으며 지방수령을 끝내고 돌아올 때 주어지는 노자돈도 함께 올라온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늘 어려웠다고 한다.

관직을 그만두고 해마다 양주고을 관아에서 환곡을 빌려 연맹했기에 그를 환곡재상이라 부르며 백성들은 그 청렴함을 칭송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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