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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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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드립니다.
작성자 강미이 등록일 18.08.28 조회수 292

안녕하세요 각리중 보건교사 강미이입니다.

학부모님께서 올려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좋은 의도로 진행했던 성폭력 예방교육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보건교사인 저로서도 매우 속상하고 깊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읽은 후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던 기관과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내부에서도 확인 후 입장을 알려주신다 하오니, 연락이 오는대로 내용은 추가적으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으며, 그 당시 진행되었던 성폭력 예방교육 자료도 함께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추후 진행될 성교육에서는 더욱더 검증된 강사들을 사용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답변입니다----


1) 남자의 성욕은 어쩔 수 없으니 여자들이 조심해야 한다.


사춘기가 되면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데 이는 성 호르몬에 의한 것으로 정상적이며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남자는 시기적으로 10대에 급진적으로 성욕구가 발달하여 군대 갈 무렵부터 하강하며 자극에 의해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여성은 완만하게 발달하며 자극을 통해 성 호르몬이 뇌로 전달되었다가 성에 대한 욕구가 생기는 차이가 있 다.

 

2) 만약 성폭력을 당해 임신하게 되면 낳는 것이 행복하다


학생 미혼모가 성폭행으로 처음에는 심리적 불안정 상태였다가 임신 중 태교와 출산과정을 겪으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가하고 복학하게 된 케이스가 있었다.


3) HPV 자궁 경부암 백신 접종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부작용을 이야기하면 접종의 부정 적 의견을 이야기 함

백신을 접종하면서 순결을 지키지 않는 분위기가 올거라는 등의 이야기를 함


어린 청소년들에게 무료 백신 접종을 할 만큼 심각하게 변하는 사회 현상을 보고 우려 되는 노파심에 효능 뒤에 부작용에 대해서 정보 제공하였다. 그래도 실보다 득이 된다는 전문의들의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더 잘 알아 보고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함.

 

4) 혼전순결을 지키고 결혼하면 애는 많이 낳아야 한다고 강조

결혼해서 자녀를 많이 낳을 학생들에게만 선물을 주었다고 함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인구 절벽 현상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보자는 의미에서

장차 이 나라는 청소년들의 나라인데 3포 세대를 살면서 한명이라도 더 낳아 보자는 홍보 차원에서 발배지 주었다.

별것 아니지만 작은 선물을 받으며 아기를 많이 낳겠다는 천진스런 모습(실제로 이행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장래에 배우자나 자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하고 싶었다.

 

미혼모 시설에서 최근 급증하는 10대 미혼모들의 사례들을 보면서 노파심에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된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강사 관리와 지도를 철저히 하여 교육에 임하도록 시정하겠으며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한생명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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