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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감시시스템 정보 실시간 공유… 소비자 보호에 누락 없도록 하겠다”
작성자 박효진 등록일 18.09.08 조회수 302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CISS)에 수집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개방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유형의 소비자 문제를 선제적으로 연구해 개선방향을 마련키로 했다.

이희숙(사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위해 정보를 개방하고 서비스를 촘촘히 해 소비자 보호에서 누락되거나 소외되는 소비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신유형 소비자 문제를 선제적으로 연구하는 등 미래형 소비자 문제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 원장은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소비자(국민)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위해정보 개방 및 감시 강화를 통한 안전사각지대 제로(0)화’ 등 중점 사업 추진 전략을 밝혔다. 그동안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위해 정보데이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1개 정부부처에 분기별로 제공됐으나 오는 2019년부터는 실시간으로 공유·개방해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소비자 위해 감시활동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결함·불량제품에 대한 시정권고 및 이행실적 점검을 강화해 시장에서 위해요소를 더욱 신속히 제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각종 법령·고시 등의 소비자권익 제한요소를 찾아내 평가하고 소비자시장평가지표 등 데이터 기반 정책지표 개방을 확대키로 했다. 또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인증(CCM) 도입 확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모델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역량 강화와 관련,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피해구제 정보, 생필품 가격정보 등 기존 공개 데이터 외에 ‘1372 소비자 상담’ 데이터도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민간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품질비교 대상 품목을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이 원장은 밝혔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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