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 덕신초등학교(교장 김남주)에서는 지난 7월 16일 특별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바로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행복(재능)기부의 날" 수업이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학부모님들의 지원을 받아 걱정인형 만들기, 코딩교실, 멸종위기 동물 알아보기, 어린이 요가 교실, 구슬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미술교실, 독서프로그램 등 7개 강좌를 개설하고 이 중에서 자신의 취미와 적성, 흥미에 따라 어린이들이 스스로 강좌를 선택하여 수강했다.

다양한 직업과 특기를 가진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희망을 받아 운영한 이번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에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육과정 속에서 얻기 힘들었던 주제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아빠의 돌리고 흔들어보는 코딩교실에 참여한 이해니(3학년)어린이는 “아빠가 하는 일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재미있게 코딩에 대하여 알려주신 아빠 덕분에 코딩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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