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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 학생들, 소방관 국화직화 응원 메시지
작성자 단양고 등록일 19.10.07 조회수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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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님 사랑합니다" 꽃분홍색 편지에 훈훈해진 국감장

단양고 학생들, 국가직화 응원 메시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9-10-07 13:05 송고
정문호 소방청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소방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혜숙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전혜숙 위원장의 국회의원 배지 밑에 단양고 학생들이 제작한 배지가 부착되어 있다.  2019.10.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소방관님들 너무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여야 다툼으로 치열했던 국정감사장이 고교생들이 보내온 감사의 편지에 모처럼 훈훈해졌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방청 국감장에 낯선 배지와 함께 꽃분홍색 편지지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국감장에서 따끔한 질책도 해야 하지만 청소년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해 드리고 싶었다"라며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을 낸 뒤 단양고 자율동아리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학생들이 배지를 만들어 판매해 기부하고 소방관 국가직화를 응원하고 싶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제작한 배지를 국감에 앞서 정문호 소방청장 등에게 나눠줬고, 지난주 고성이 오갔던 행안위 국감장에는 미소가 번졌다.

이재정 의원은 "학생들에게 최근 소방관 국가직화 안건 조정이 통과된 뒤 편지를 다시 받았다"라며 "100여 명의 친구들이 직접 편지를 썼는데 한 마음으로 소방관 국가직화를 응원해 줬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다치지 마세요'. '관심을 갖고 꼭 국가직화가 통과되길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이 직접 남겼다"고 했다.

이날 전혜숙 행안위원장(더불어민주당)도 국회의원 배지 밑에 단양고 학생들이 제작한 배지를 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 위원장은 "학생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훈훈해졌다"면서 "소방관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소방관 국가직화)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이 보내준 배지를 보고 소방관들이 힘을 많이 냈으면 한다.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로 인해 지자체 간 균등한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받은 뒤 "열심히 해야겠다는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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