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어린이 여러분, 안녕.

의미있고 아름다운 글을 쓰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한 가지 같은 점을 발견한답니다.

그것은 바로 메모하는 습관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끔 멋있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망각이란 놈이 그 좋은 생각들을 자꾸 잊어버리게 하지요. 

그런데 글을 쓰는 사람들은 좋은 시상이나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메모를 한답니다.

생각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함이지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거나 그리고 싶은 대상이 떠오르면 바로 스케치를 한답니다.

발명을 하는 사람들은 즉시 설계도를 그려보지요.

결국 메모를 하는 것이지요.    

창의적인 사람들은 이렇게 자기의 생각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요.

여러분들도 항상 작은 수첩과 필기구를 가지고 다녀요.(혹은 휴대폰의 메모 기능 활용)

공부하면서 외우고 싶은 것들을 메모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생각나지 않을 때 메모를 보면 기억하는데 정말 좋지요?

주머니 속의 작은 종이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키워주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메모합시다.

2013.5.3.(금)  단월초등학교장 신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