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범 대원고 학교운영위원장, 모교에 장학금 520만원 기탁!

이 위원장 개인 기금 300만원, 학교운영위원회 자발적 모금 220만원
이 위원장 충주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 회장, 민주평자문회충주시협의회 자문의원 등 활동
행복한 지역사회 만드는데 앞장서

지난 12월 28일 이정범 학교운영위원장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장학금 520만원을 기탁했다.

충주대원고등학교(교장 김인섭) 6회 졸업생 이정범 학교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회에서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동문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원고에 따르면 지난 12월 28일 이정범 학교운영위원장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장학금 520만원을 기탁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이 위원장의 개인 기금으로 마련한 300만원과 학교운영위윈회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 220만원이다.

지난해 5월 충주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에 재임한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충주교육지원청에 마스크를 기탁하는 등 충주교육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충주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충주시협의회 자문의원 등의 활동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정범 학교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좀 더 용기와 힘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교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김인섭 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하게 장학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위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자문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2020년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대통령)'을 받기도 했으며, 북한 이탈주민들의 자녀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